기계설비기술사회는 1985년부터 공조냉동기계기술사와 건축기계설비기술사가 통합하여 한국기술사회의 기계설비 분회로서의 역할을 다 해왔다.
지금까지 배출인원은 2,100여 명으로 한국기술사회 51개 분회 중 배출인원으로는 세 번째로 그 규모가 상당하다고 할 수 있다. 여타 기술사분회의 상당수가 사단법인화로 전환하여 독립적인 단체로서 주어진 역할을 하고 있으나 우리 기계설비 분회는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를 발족하였으나 회원확보와 조직이 불충분하여 독립적인 활동에 미비한 점이 많다.
기계설비기술은 건축물 및 산업시설에 열, 전기 및 물 등의 에너지를 사용하여 거주자 또는 생산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실내 환경, 생산 환경, 공정흐름을 조성하는 주체이다. 이는 에너지절감과 쾌적한 실내 환경 확보라는 두 개의 상반된 개념을 조화롭게 이루도록 하여 국가정책인 저탄소녹색성장기조에 기여하는 것이 기계설비기술사들의 주된 역할이다.
기계설비 기술사들은 기계설비시스템에 대하여 설계, 시공, 건설관리, 학술 및 연구, 제조 및 유지관리 등 각 분야에 넓게 분포되어있어 어느 기술사 종목보다도 포괄적인 영역을 담당함으로서 각 분야 회원들 간의 교류만 잘 되어도 관련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하리라 판단된다.
기술적인 중요도나 범위로 볼 때 늦은 감이 있지만 기계설비 기술사회의 사단법인화는 설비기술의 향상과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에너지 정책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본다.
설립발기인 대표